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은 언제나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하지만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죠. 특히, 고양이는 사람보다 약 5배 이상 빠른 시간을 살기 때문에 그 시간은 더욱 짧게 느껴지는데요. 언젠가는 다가올 아이와의 이별. 생각만으로도 가슴 아픈 일이지만 아이의 마지막 길을 소중히 배웅해 주기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리 알아두면 좋은 고양이 죽기 전 행동과 대처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고양이 평균 수명, 몇 년일까?
출처: freepik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에서 20년 정도며, 이는 아이의 성별, 품종, 환경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고양이 수명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고양이 수명이 늘어나게 된 이유는 고급 사료를 통한 균형 잡힌 식사, 양육 환경 개선, 의료 기술의 발달, 실내 사육 증가 등이 있습니다.
2. 고양이 죽기 전 행동
출처: freepik
(1) 식음을 전폐하고 활동량이 줄어든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첫 번째, 며칠 동안 움직임이 거의 없어집니다. 또 식사와 음료를 거의 하지 않고, 활동량이 눈에 띄게 줄어듭니다. 심지어 갈증을 느껴도 물을 거의 마시지 못해 탈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배변 실수가 반복된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두 번째, 배변 실수가 반복됩니다. 평소 사용하던 화장실을 아이가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의도치 않게 소변이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행동이기 때문에 보금자리에 놓은 방석이나 이불을 깨끗한 것으로 교체해서 아이가 편하게 쉴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3) 울음소리가 커진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세 번째, 고통을 느끼고 있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듯한 울음소리를 냅니다. 평소와 다르게 울음소리가 커졌거나 반복해서 낸다면 아이의 무지개 다리 건너는 순간이 임박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4) 숨을 쉬기 힘들어한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네 번째, 숨을 쉬기 힘들어합니다. 보통 건강한 고양이들은 1분에 20-30회 숨을 쉽니다. 하지만 임종을 앞둔 고양이들은 이보다 숨이 가빠지거나 느려지며 숨을 쉴 때 평소에는 내지 않던 소리를 냅니다. 거친 숨소리를 내거나 경련 증상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5) 체온이 떨어진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다섯 번째, 귀나 발바닥을 만졌을 때, 차가움을 느낄 만큼 체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평소 따뜻하게 느꼈던 환경임에도 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6) 냄새가 난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여섯 번째, 아이의 몸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 기능이 불규칙하게 작동하거나 소화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인데요. 또 그루밍을 제대로 하지 못해 털의 위생 상태가 안 좋아지면서 털에서도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7) 어두운 곳으로 몸을 숨긴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일곱 번째, 고양이는 몸이 아프면 몸을 숨기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숨을 곳을 찾습니다. 이때는 아이를 억지로 데려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의 주위를 정돈하고, 쓰다듬거나 목소리를 들려주며 아이가 편안한 상태로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8)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한다.
고양이 죽기 전 행동 여덟 번째, 고양이는 떠나기 전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합니다. 평소 얌전했던 고양이가 지나치게 응석을 부리거나, 평소 애교 많던 고양이가 보호자를 지나치게 피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잘 울지 않던 아이가 큰 울음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갑자기 활기가 돌아 방금까지 전혀 움직이지도 않던 아이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경우도 있습니다. 몸이 매우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보호자에게 보호받고 싶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3. 고양이 임종 후 대처법
출처: 21그램
(1) 사망 확인
아이의 맥박이나 숨소리, 그리고 코가 말라 있는지 등을 확인하여 무지개 다리를 건넜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의 가슴 부분이 움직이는지, 혹은 코에서 내쉬는 숨이 느껴지는지 확인하거나 허벅지 안쪽으로 손가락을 넣어 맥박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2) 필수 사후 조치 4가지 진행
아이의 죽음을 확인했다면, 필수 사후 조치 4가지를 진행해야 합니다. 첫 번째, 아이를 편안한 자세로 안치해 주세요. 수건이나 담요 위에 아이를 옆으로 눕히고, 머리는 몸보다 높게 해주세요. 두 번째, 아이의 몸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주세요. 아이의 엉덩이 밑에 수건이나 배변 패드를 깔고 조금씩 흐르는 분비물은 물티슈로 닦아주세요. 세 번째, 아이를 서늘한 곳에 아이를 놓아주세요. 최대한 깨끗한 모습으로 보존하기 위해 아이를 서늘하고 시원한 곳에 놓이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아이와의 마지막 시간을 충분히 보내세요. 신체에 교통사고나 물림 등의 외상 없이 아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 경우, 하루에서 이틀 정도는 아이와 함께 지내던 곳에서 충분한 인사를 나누고 장례를 진행하셔도 괜찮습니다.
(3) 장례 준비하기
아이가 갑자기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면 아이의 부재로 인한 상실감이 커져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요. 이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어떻게 아이와 이별을 준비할 것인지 충분한 대화를 통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를 위한 고양이 장례 의식을 치러주거나 고양이 스톤, 루세떼를 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이런 경우, 고양이 장례를 전문적으로 진행하는 장례 서비스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4. 21그램으로 사랑하는 반려묘 장례 준비하기
출처: 21그램
21그램은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에게 사람과 차별 없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입니다. 장례 예약부터 이후 안치 과정까지 반려인이 온전히 이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담당 장례지도사가 장례의 전 과정을 도와드립니다. 아이를 최대한 소중하고 깨끗하게 보내기 위해 염습, 추모, 화장, 수/분골, 유골함 제작까지 꼼꼼하게 진행하며 아이의 마지막 길이 편안하도록 지켜줍니다.
출처: 21그램
특히, 21그램에서는 반려동물 유골분으로 제작되는 유골 보석 서비스, ‘루세떼’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존의 ‘메모리얼 스톤’과는 달리 저온 용융 공법으로 유골분을 반영구 보관할 수 있는 고양이 스톤으로, 일상생활에서도 먼저 떠나간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늘 함께 하며 정을 나눈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넜을 때 느끼는 허전함과 쓸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반려인이 아이와 함께한 시간을 소중히 기억하고 슬픔을 건강하게 마주한다면 먼저 떠나 보낸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도 더없이 기뻐할 것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반려묘 장례 서비스, 21그램과 함께 아이의 마지막 이별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고양이를 위한 장례 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