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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장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이 반려견, 반려묘부터 소동물까지 반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려요.

안녕, 이별

강아지 사망 후, ‘절대’ 하면 안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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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망 후, 어떤 행동을 조심해야 할까?

최근 ‘펫팸족(Pet-Fam)’이라는 말이 많이 거론되고 있죠.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인 ‘패밀리(Family)’라는 단어가 합쳐진 신조어입니다. 그러나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인들에게는 ‘펫팸족’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낯설게 다가옵니다. 반려동물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우리의 가족이고, 이들을 위한 사고와 행동이 당연하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반려동물의 죽음이 반려인에게는 ‘동물’과의 이별이 아닌,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으로 다가옵니다.

너무나 사랑했던 강아지와 이별한 뒤,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 사후처리 고민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이별에 제대로 된 사고를 하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현상인데요. 오늘은 많은 보호자들이 강아지 사체 수습 과정에서 실수하는 일과 그러면 어떻게 강아지 사체를 수습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연관 콘텐츠 : 반려동물 장례식장, 가장 많이 물어보는 질문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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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사망 후, 입을 닫아준다

많은 강아지가 입을 반쯤 벌린 채 임종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강아지 사후처리 과정에서 입을 강제로 닫는 행동은 매우 위험한데요. 일반적으로 강아지가 사망할 경우 혀가 밖으로 나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태에서 입을 강제로 닫을 경우 혀가 이빨에 눌리며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망 이후 외상이 발생하면 시신이 더욱 빠르게 부패하거나 피가 멎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강아지 사체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다루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가 임종 뒤 입을 반쯤 벌린 채, 혀를 밖으로 내밀었다면 혀를 조심스럽게 입 안으로 넣어준 뒤 물티슈나 탈지면, 수건 등으로 어금니 쪽을 고정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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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긴다

많은 대중매체에서 사람의 임종 이후, 눈을 감겨주는 연출을 했기 때문일까요? 반려동물이 사망한 뒤 눈을 억지로 감기려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러나 ‘너무나 억울해서 눈을 뜬 채 죽었다’고 말하는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의 안구 구조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눈을 뜨고 임종을 맞이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만약 사망한 반려견의 눈이 떠져 있다면 손가락으로 위아래 눈꺼풀을 살짝 잡아서 약 1분 정도 고정시켜준다는 느낌으로 감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조금의 반발력이 있다면 억지로 풀이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말고 그대로 눈에 수건을 덮어주거나 거즈, 물티슈 등을 눈 부위에 올려주세요. 단, 안구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인공눈물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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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안치하기

강아지의 시신이 부패할까봐 서둘러 냉동실이나 얼음을 활용해 강아지 사체를 보관하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동물이 사망한 뒤 특별한 사고사나 외상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면 약 48시간 ~ 72시간(2~3일) 동안은 체외 표피의 부패나 변형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급하지 않게 천천히 이별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 장례를 신청할 경우 대부분은 1~2일 이내 장례를 진행할 수 있으며 만약 보호자 사정상의 이유로 기한 내 화장(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저온의 냉장고(영상 2~5℃)에 임시로 안치 하거나, 아이스팩 여러 개를 수건에 감싸서 강아지의 몸을 서늘하게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냉동실에 안치할 경우, 체내의 수분이 응고되어 외형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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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매장하기

한국은 예로부터 시신을 땅에 묻어서 안치하는 매장·자연장 문화가 크게 발달하였습니다. 때문에 강아지 매장을 통해 사후처리를 진행하는 보호자 또한 많죠. 그러나 반려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는 방법은 현행법 상 오직 세 가지 뿐입니다. 첫째, 종량제 봉투에 ‘생활 폐기물’로 처분하거나. 둘째, 동물병원에 의탁하여 화장을 통해 ‘의료 폐기물’로 처분하거나. 셋째, 정부에서 인허가를 받은 동물장묘업(반려동물 장례식장)을 이용하거나. 따라서 강아지 매장을 진행할 경우 불법 투기로 분류되어 과태료를 물거나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 시 묻어둔 아이가 떠내려갈 수 있으니, 꼭 합법적인 방법으로 강아지 사체를 처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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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펨족(Pet-FAM)을 위한 이별 방법은?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현행법 상 반려동물의 사체를 합법적으로 처분할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습니다. 그 중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역시 동물장묘업에 등록된 반려동물 장례식장을 통해 아이와 올바르게 이별하는 것인데요.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을 위해 사람과 차별 없는 서비스로 반려동물 장례 문화를 이끌고 있는 21그램이 있습니다.

21그램은 장례 예약부터 염습, 화장 후 안치 과정까지 모두 보호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장례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전문 장례지도사가 직접 장례 전과정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오직 한 번 뿐인 아이의 마지막 순간을 보다 후회 없이 보낼 수 있도록 관부터 수의, 강아지 발도장까지 모든 장례용품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강아지 추모보석으로 불리는 ‘루세떼’ 제작을 함께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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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아지와 이별한 뒤 많은 보호자님들이 실수하는 일과 해결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강아지 사망 후 입을 강제로 닫거나, 눈이 뜨여 있기 때문에 억지로 감기거나, 장례를 치루기 전까지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하거나, 강아지를 땅에 묻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정보가 더 궁금하시다면, 21그램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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