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구토

강아지 구토는 여러 건강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에요. 구토를 한다고 해서 모두 안 좋거나 같은 이유가 아니고 구토의 색에 따라서 원인이 달라요. 오늘은 구토의 여러 원인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1. 강아지 공복 토

공복 시에 거품이 있는 맑은 노란빛의 토를 보이기도 해요. 공복토는 공복이 길어지면서 위산, 담즙으로 인해 속이 쓰려 구토하는 현상을 말해요. 공복 토의 경우 당장 크게 문제는 없지만 자주 지속되게 되는 경우에는 위염,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해요.

2. 강아지 사료토

보통은 사료를 급하게 먹거나 식탐으로 인해 다른 아이와 경쟁을 하며 급하게 섭취하는 경우 종종 사료토를 하는 모습을 보여요. 또한 소화가 잘되지 않아 뱉어내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사료토를 보일 경우 다시 먹는경우가 많은데 다시 먹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 건강에 적신호가 온 거일 수도 있어요. 식후에 바로 차량을 태울 경우 멀미로 인한 사료토를 보이기도 해요. 이럴 경우 너무 급하게 먹지 못하게 슬로우 식기나 노즈워크로 식사 속도를 늦춰주는 것이 좋아요. 또한 차량 탑승 4시간 전에 사료를 급여하고 산책을 통해 소화 후 차량을 탑승하는 것이 좋아요.

3. 산책 시 이물질 섭취

강아지가 산책 시 호기심이 많아 이물질을 섭취하거나 풀을 먹는 경우 토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어요. 산책 중에는 더욱더 유심히 반려견의 행동을 지켜보며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야 해요. 토를 통해서 이물질을 뱉어낸다면 다행이지만 이물질이 넘어가 장을 막게 될 경우 장폐색이 생길 수 있어요 장폐색의 경우 구토를 동반한 복부 팽만, 검은색 대변 등 증상을 보이며 심할 경우 개복수술을 해야 할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