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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 8가지, 혹시 어디 아픈 걸까요?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 8가지, 혹시 어디 아픈 걸까요?

강아지는 사람과 같은 언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행동으로 의사를 표시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보호자라면 강아지들의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자주 하는 행동 중에 보호자에게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 강아지 심리 이해를 바탕으로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 8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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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1) 신뢰 표현

강아지끼리는 서로의 몸을 붙이고 앉아 안전을 확보합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등을 보이고 엉덩이를 대는 것은 보호자를 신뢰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등을 보인다는 것은 공격의 의지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보호자 역시 반려견을 신뢰하고 있다는 피드백을 해주면 좋습니다.

 

2) 인사

강아지는 서로의 엉덩이 냄새로 정보를 파악합니다. 일종의 강아지끼리의 인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엉덩이를 붙이는 것은 자신의 냄새를 보호자에게 묻혀 인사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애정 표현

보호자에게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 중 한 가지는 보호자에 대한 애정 표현으로, 일종의 포옹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보호자의 관심이나 애정을 요구할 때 몸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몸을 붙였는데 보호자가 웃어주거나 좋아하는 반응을 보였다면, 강아지는 보호자의 관심을 받기 위해 동일한 행동을 반복할 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밥을 다 먹은 뒤에 몸을 붙인다면 식사를 마쳤다는 것을 알리고 칭찬받고 싶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보호

다른 강아지가 많은 곳에서 반려견이 보호자에게 몸을 붙인다면 다른 강아지로부터 보호자를 보호하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무리에 있는 다른 강아지들에게 본인이 보호자를 보호하고 있다고 알려 다른 강아지들로부터 보호하는 것입니다.

 

5) 강아지 영역 표시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 중 가장 일반적인 것은 강아지 영역 표시입니다. 몸 전체에 체취 분비샘을 가진 강아지는 몸을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에 비비면서 자신의 냄새를 묻히고 강아지 영역 표시를 합니다. 강아지가 몸을 보호자에게 들이밀고 문지르는 행동을 한다면 본인의 냄새를 보호자에게 묻힘으로써 보호자에게 영역 표시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6) 몸이 가려워서

단순히 몸이 가려워서 몸을 비비는 것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몸을 비비는 모습이 평소와 다르게 느껴진다면 몸을 살펴 벌레가 있거나 피부병이 생긴 것은 아닌지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벼룩과 같은 벌레가 있어 몸이 가려울 때는 날카로운 물체 등에 몸을 긁다가 상처가 날 수 있으므로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7) 두려움

강아지는 소음 등으로 인해 갑자기 놀라거나 두려움을 느낄 때 보호자에게 몸을 붙여 안정감을 얻고 안전하다는 사실을 스스로에게 인지시킬 수 있습니다. 놀란 강아지가 보호자에게 몸을 기대어 붙인다면 안심해도 좋다는 피드백을 해주면 더욱 좋습니다.

 

8) 강아지 분리불안

분리불안이 있는 강아지는 혼자 있을 때나 보호자가 시야에서 벗어나면 불안해합니다. 평소에도 보호자에게 몸을 지나치게 붙이거나 졸졸 따라다닌다면, 강아지 분리불안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이 있다면 잠시라도 눈앞에 보호자가 보이지 않는 것을 견디지 못하고 시야에서 벗어나면 크게 짖거나 계속해서 따라다닐 수 있습니다.

 

2. 강아지 몸 붙이는 행동, 그냥 둬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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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1)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가 자연스러운 행동일 때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 중 대부분은 보호자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표현하거나 강아지 영역 표시, 또는 보호자에게 인사하고 보호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이럴 때 보호자는 반려견의 신호와 강아지 심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그에 대해 적절한 반응을 해주어야 반려견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긍정적인 의미로 몸을 붙였다면 쓰다듬어 애정을 표시하거나 적절한 피드백이나 보상 등을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가 부정적 신호일 때

하지만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가 강박적이거나 강아지 분리불안과 같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불안해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반려견 행동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강아지 심리를 안정시키고 보호자와의 유대감을 쌓는 것이 좋습니다. 강아지 분리불안이 심하다면 짧은 시간의 외출을 반복하며 보호자가 외출 후에 반드시 돌아온다는 믿음을 갖도록 훈련해 교정할 수 있습니다.

👉 강아지 하울링 이유 4가지! 강아지 질병 아니면 분리불안?

 

3. 강아지 질병이 의심되는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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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몸이 아프거나 상처를 입었을 때 그 사실을 숨겨 스스로를 보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아파도 보호자는 쉽게 알아차리지 못하고 강아지 질병의 조기 대처를 못할 수도 있는데요. 강아지가 아플 때 하는 행동을 잘 알아두고, 조금이라도 이상 신호를 감지했을 때 동물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아래와 같은 행동을 한다면 강아지 질병의 신호일 수 있으니 세심하게 살펴보세요.

  • 다리를 절뚝거리거나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럽다
  • 낑낑거리거나 안절부절못한다
  •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줄어든다
  • 구토나 설사를 반복한다
  • 숨을 헐떡거린다
  • 평소보다 많이 자거나 못 잔다
  • 보호자의 스킨십을 거부한다

강아지 질병이 의심될 때 어떤 대처가 필요한지 아래 게시물에서 확인해 보세요.

👉 강아지가 아플 때 하는 행동 7가지


인터넷에 종종 강아지가 엉덩이를 보호자의 얼굴에 들이밀거나 보호자 몸 위에 엉덩이를 대고 주저앉는 등의 행동으로 보호자를 당황하게 한다는 후기가 올라오는데요. 강아지 몸 붙이는 이유가 대부분 보호자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 표현이라는 점은 오히려 보호자들에게는 감동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보호자와 신뢰 관계가 단단하게 형성되어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죠.

반려견을 키우는 분이라면 다양한 행동에 숨어있는 강아지 심리를 잘 알아차리고, 적절한 반응을 해주며 깊은 신뢰를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정보 제공: 21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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