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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7가지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7가지🌸

산책길이나, 집안에서 키우는 식물처럼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예쁘고 화려한 꽃들이 반려견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꽃들 중 약 200개 정도의 종류가 강아지에게 중독 증상을 나타내게 한다고 해요.
호기심이 많은 반려견은 꽃이나 식물을 입으로 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꽃들은 꼭 알아두어야 해요.
오늘은 내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고 때로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7가지의 종류와 중독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1.  벚꽃

🌸개화시기: 3~4월

💣독성: 청산글리코시드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첫 번째는 벚꽃이에요.  벚꽃 철이 되면 반려견과 함께 벚꽃축제를 가는 보호자님들도 많이 계시는데요.  봄철 가장 흔하게 보이는 벚꽃은 나뭇가지와 꽃잎에 청산글리코시드라는 약한 독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함께 벚꽃놀이에 가는 것은 좋지만 반려동물이 꽃잎을 입에 넣는 것은 주의해야 해요!

벚꽃
반려견에게 위험한 벚꽃

 

2.  데이지

🌸개화시기: 3~5월

💣독성: 세스퀴테르펜, 락톤, 피레트린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두 번째는 데이지에요. 봄철 산책 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데이지는 종류가 600여 종이라고 해요. 그중에 독성이 없는 데이지, 독성이 있는 데이지 로 나뉘지만 구분하기에는 쉽지 않아요. 데이지를 발견한다면 종류에 상관없이 주의하는 것이 좋아요.

데이지
반려견에게 위험한 데이지

 

3. 튤립

🌸개화시기: 4~5월

💣독성: 튤립알린 A, B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세 번째는 튤립이에요.  튤립과, 백합과 식물들은 섭취하지 않더라도 닿거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위험해질 수 있어요. 특히 튤립의 독은 대부분 뿌리 쪽에 집중되어 있어요. 반려동물이 백합과 식물을 섭취한다면 구토 설사 호흡 문제를 유발하고 다량을 섭취 후 18시간이 지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에요.

튤립
반려견에게 위험한 튤립

 

4. 철쭉, 진달래

🌸개화시기: 5~6월

💣독성: 그라야노톡신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네 번째는 진달래에요.  따뜻해지는 날씨에 반려동물과 함께 등산을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공원 산책로 나 산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진달래에는 그라야노톡신이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이 반려동물에게는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독성으로 작용한다고 해요. 진달래의 경우 체중의 0.2%를 섭취하게 될 경우 매우 치명적이므로 주의가 필요해요 4kg의 아이들의 경우 8g 정도만 섭취해도 큰 위험이 된다고 해요.

철쭉, 진달래
반려견에게 위험한 진달래

 

5.  수국

🌸개화시기: 6~7월

💣독성: 청산글리코시드, 아미그달린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다섯 번째는 수국이에요. 여름 하면 생각나는 꽃 수국은 꽃잎은 물론 줄기에도 독성이 있다고 해요. 수국을 섭취할시 구토를 동반한 중독증상이 나타나며, 위험하기 때문에 물어뜯는 것을 좋아하는 반려동물의 경우 수국꽃이나 나무를 씹지 않게 주의해야 해요.

수국
반려견에게 위험한 수국

 

6.  카네이션

🌸개화시기: 7~8월

💣독성: 알수없음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여섯 번째는 카네이션이에요.  카네이션은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꽃이에요. 카네이션은 비교적 독성이 심하지는 않지만 섭취하게 될 경우 구토, 설사, 복통의 중독증상을 유발할 수 있어요.

카네이션
반려견에게 위험한 카네이션

 

7.  국화

🌸개화시기: 9~11월

💣독성: 세스퀴테르펜, 락톤, 피레트린

반려견에게 위험한 꽃 일곱 번째는 국화에요.  국화는 모든 종류가 반려동물에게 위협이 되며 꽃, 줄기, 잎 모두 독성이 있기 때문에 섭취하면 매우 위험하다고 해요. 또한 피부에 닿는 것으로도 염증이 나타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국화
반려견에게 위험한 국화

독성 출처: www.picturethisai.com

그 외에도 집안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행운목, 유칼립투스, 몬스테라 도  반려견에게 독이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꽃놀이 이것만 기억해요!🌸

  1.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산책 시 보호자가 반려견의 행동을 주의 깊게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2.  산책 시 풀을 뜯는 습관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가벼운 입마개를 추천해요.
  3.  반려동물이 꽃을 섭취한 것 같다면 30분~1시간 정도 주의 깊게 살펴주세요.
  4.  꽃을 집안에 들이기 전에 반려동물에게 독이 되는 꽃인지 확인 후에 들여요.
  5.  부득이하게 위험한 꽃을 들여야 한다면 반려동물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곳에 분리해 보관하는 것을 권장해요.
  6.  구토, 설사, 식욕저하, 호흡곤란, 무기력증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날 경우 빠르게 주변에 있는 동물 병원으로 이동해요.

 

대략적으로 섭취 후 중독 증상이 발생하기까지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중독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과도한 침 흘림, 동공확장, 무기력증, 심할 경우 쇼크까지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반려동물의 건강과 연결되는 문제인 만큼 미리 알아둔다면 행복한 반려 생활을 위해서 도움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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