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별

반려동물 장례 후 어떻게 해야할까? 유골 보관 방법 4가지

“반려동물 장례를 마친 후 유골은 어떻게 해주어야할까?”

이별 준비 중, 이런 고민을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당황스러운 이별의 순간에 신중함을 더하기 위해서 반려동물 유골 보관 방법 4가지를 미리 알아 보려합니다.  우리 아이의 성향, 함께 했던 추억을 바탕으로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함께 생각해보아요!

 

1. 자택 내 유골 보관

장례 후 모습 그대로 생활했던 공간에서 아이를 추모할 수 있는 방법이에요.

유골 보관 방법

  • 보관 방법

댁에서 보관하실때에는 변질(결로 현상 등)의 우려가 있기때문에 온/습도 변화에 유의해주셔야해요.  온도는 21도~26도의 일정한 유지가 중요하고, 습도는 60% 미만으로 유지해주시는것이 좋아요.  오랫동안 보존하실 계획이시라면 방습, 악취방지 기능이 포함된 기능성 유골함을 선택하는것도 방법이랍니다!

  • 보관 장소

보관 장소를 정하실 때는 베란다, 창문, 화장실, 전자기기 주변 등 온도 변화가 크거나 습도가 높은 장소는 피해주시길 권장드려요.

 

2. 추모 보석 제작

아이의 유골을 추모 보석으로 공정해 주는 방법이에요. 

  • 추모 보석은?

추모 보석으로 공정하는 방법은 온/습도에 영향 없이 반영구적인 보존이 가능해요. 스톤화하는 공정을 거친 후 원한다면 목걸이, 반지, 팔찌 등 액세서리로 세공도 가능해요.

  • 추모 보석 종류

추모 보석의 종류는 메모리얼스톤, 루세떼, 로제 스톤 등 공정 방법에 따른 종류가 다양해요. 공정 방법에 따라 원상태의 유골분으로 복구가 가능하기도 하니 선택에 참고하세요! (관련 링크 : 21그램 루세떼)

 

3. 봉안당

아이의 유골을 봉안당에 납골하는 방법이에요.

  • 봉안당이란?

봉안당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다른 친구들과 같은 공간에 안치되는 곳이에요. 요즘은 장례식장마다 납골 허가가 되어있는 장례식장이 많기 때문에 장례를 했던 장례식장 또는, 원하시는 안치 공간 업체에 문의 후 답사해 보세요.장례지도사가 직접 온/습도를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하게 안치가 가능해요. 봉안당 자리를 지정한 뒤 아이의 자리에 평소 좋아했던 간식이나 예쁜 꽃 장식으로 아이의 안식처를 꾸며줄 수 있어요. (연관 컨텐츠 : “반려동물 납골당” 고민된다면 꼭 읽어보세요.)

 

4. 자연으로 보내주기

아이의 유골을 자연으로 보내주는 방법이에요. 통상적으로 산골장(散骨葬) 이라고 칭해요.

  • 방법은?

보통은 생전 아이가 좋아했던 산책로나 동네 뒷산 등 아이와의 기억이 있는 장소에 뿌려주시곤 한답니다. 사유지가 있으시다면 매장이 가능한 유골함에 안치한 뒤 묻어주시면 더욱 안전해요!

  • 불법인가요?

사체 그대로를 매장하는 것은 법에 저촉이 되지만, 화장 이후 유골분은 그렇지 않아요. 다만, 상수원이나 국립공원 등의 장소는 아직 관련 법규가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분쟁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세요!

 

이러한 다양한 방법들은 각자의 감정과 가치관에 따라 보호자님이 마음 편하신 대로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생활방식이나 가치관은 변화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선택 방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또는, 선택 자체가 어려울 수 있어요. 그런 경우 먼저 유골함으로 아이를 데려온 후 시간을 가지고 가족들과 상의해 보셔도 된답니다. 아이와의 특별한 시간과 기억을 바탕으로 가장 의미 있는 방법을 선택한다면, 먼 훗날 아이와의 이별에 아쉬움과 후회를 남기지 않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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