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램 블로그

올바른 장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이 반려견, 반려묘부터 소동물까지 반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려요.

반려위키

봄철 산책 시 반려동물 진드기 주의보 – 예방과 대처법

🌸봄철 산책 시 반려동물 진드기 주의보 – 예방과 대처법🌸

봄이 찾아오면 따뜻한 기운과 함께 자연도 생기를 되찾아요. 하지만 이 시기에는 진드기 역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진드기가 활발히 움직이는 시즌이에요. 잔디밭, 덤불, 산책로 주변 풀숲 등에 서식하는 진드기들은 산책을 즐기는 반려동물에게 쉽게 달라붙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반려동물의 피부는 사람보다 훨씬 민감하고, 털로 덮여 있어 진드기를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요.

강아지 진드기

1. 진드기에 물렸을 때 생길 수 있는 문제

진드기에 물리는 것은 단순한 가려움증으로 끝나지 않아요. 반려동물은 진드기에 물리면 피부염은 물론, 심각한 경우 바베시아증, 라임병, 아나플라스마증 등 다양한 전염성 질병에 걸릴 수 있어요. 특히 이런 감염병들은 초기에 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진드기 감염은 빈혈, 고열, 식욕 부진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생명에도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2. 진드기 예방을 위한 준비물

봄철 산책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미리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다음과 같은 준비물을 챙기는 것을 추천해요.
– 스팟온 예방약: 목덜미에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한 달 정도 효과를 유지해요.
– 진드기 방지 목걸이: 지속적으로 성분이 퍼져 진드기 접근을 막아요.
– 방충 스프레이: 산책 전 옷이나 몸에 뿌려 간단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산책 전 미리 예방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진드기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꼭 사용해요!

 

3. 산책 후 진드기 체크 방법

산책을 다녀온 후에는 반드시 반려동물의 몸을 꼼꼼히 살펴야 해요. 특히 진드기가 잘 숨는 부위는 다음과 같아요:
– 귀 안쪽
– 목 주변
– 겨드랑이
– 배 쪽
– 발가락 사이
손으로 부드럽게 털을 넘기며 살펴보거나, 빗질을 하면서 작은 혹이나 단단한 이물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확인해야 해요.

진드기 체크 부위

 

 

4. 진드기가 발견되었을 때 대처 방법

진드기를 발견했을 때는 절대 맨손으로 떼어내지 마세요. 무리하게 잡아당기면 진드기의 일부가 피부 속에 남아 추가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요.

– 진드기를 제거할 때는 다음절차대로 행동해주세요!
핀셋을 피부에 최대한 가깝게 대고 진드기의 몸을 조심스럽게 잡아 수직 방향으로 천천히 뽑아내요.
제거 후에는 해당 부위를 소독하고, 필요하면 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진드기가 남긴 상처나 감염 여부는 전문가의 확인이 필요할 수 있어요.

 

5. 진드기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진드기는 외부 요인뿐 아니라 집 안에서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때문에 생활 속 예방 습관도 중요해요.
– 주기적인 목욕과 빗질: 외출 후 먼지와 기생충을 털어내는 습관
– 침구류, 하우스 청결 관리: 침대, 쿠션, 하우스 등을 주기적으로 세탁
– 진드기 방지용 스프레이 사용: 집 주변에도 주기적으로 사용해 차단
특히 반려동물이 주로 지내는 공간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 진드기 번식을 막아야 해요.

 

진드기는 무서운 존재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올바른 예방과 꾸준한 점검만 하면 충분히 안전하게 봄철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예방은 치료보다 쉽고,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의 건강을 지키는 최선의 방법이에요.
따뜻한 봄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을 위해 오늘부터 진드기 예방에 조금 더 신경 써보세요! 🌸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강아지 진드기 물렸을때 증상 제거방법
강아지 미세먼지 심한 날, 산책 시 주의할 점 5가지

Share this post

About the auth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