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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코 색깔이 변했어요! 원인 8가지 알아보기

강아지 코 색깔이 변했어요! 원인 8가지 알아보기

반려인이라면 자신의 소중한 반려견이 누구보다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가끔 아이에게 예상치 못한 변화가 나타날 때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는 바로 강아지 코 색깔이 변하는 것입니다. 반려견의 코 색깔이 약간만 변해도 어디가 아픈 건 아닌지, 심각한 질병인지 불안해하는 것이 모든 반려인의 마음이죠. 강아지의 코 색깔 변화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코 색깔이 변하는 이유를 자연적인 요인과 건강 요인으로 구분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강아지 코 색깔 변하는 이유 – 자연적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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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1) 날씨 변화

겨울이 되면 일조량 부족 현상으로 강아지 코 색깔이 옅어지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코 색소가 옅어지는 현상을 ‘스노우 노즈’ 혹은 ‘윈터 노즈’라고 부릅니다. 멜라닌의 생성을 조절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는 온도에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이는 강아지 코 색소에 영향을 줍니다. 추운 겨울, 낮은 온도로 인해 이 효소의 활동이 둔감해지면서 코의 색이 옅어지는 것이죠. 특히, 시베리안 허스키, 사모예드,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같은 대형견에게 많이 나타나는데요. 날씨로 인해 코 색상이 옅어졌다면 대부분 봄이 되면 다시 색소가 까맣게 올라옵니다. 이 경우, 건강상 이상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2) 노화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머리카락이 희어지듯이 강아지들도 나이가 들면서 까만색이던 코 색깔이 갈색이나 분홍색으로 옅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나이가 들면서 건조한 주변 환경 등의 이유로 코가 까지면서 강아지 코 색깔이 옅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3) 유전

원래 진한 코 색깔을 가진 강아지가 자라면서 코 색깔이 옅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아지 코 색소 빠짐 현상은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보더콜리, 아메리칸 핏불 등의 견종에서 주로 나타나는 유전적인 특징입니다.

 

2. 강아지 코 색깔 변하는 이유 – 건강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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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1) 알레르기

사람과 마찬가지로 강아지도 접촉하는 물체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물체에 접촉한 코나 그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강아지 코 색소 빠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보통 플라스틱 재질의 식기가 원인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식기를 유리로 바꿔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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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백색증

강아지의 경우 흔히 알비노로 알려진 백색증으로 인해 코의 색소가 옅을 수 있습니다. 백색증이란, 멜라닌을 생성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유전자 돌연변이 증세입니다. 이는 콜리 및 그레이트 데인과 같은 견종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현재 반려견이 백색증이라면 코 자체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지만, 빛에 취약하고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합니다.

 

(3) 백반증

백반증은 강아지 코 색깔을 변화시키는 면역 질환입니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정 견종에서 해당 면역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푸들, 셰퍼드, 닥스훈트, 사모예드, 도베르만 등에게서 많이 보이게 됩니다. 백반증의 경우, 자외선을 최대한 피하고 강아지 선크림을 발라주면 다시 색소가 돌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상처

강아지가 코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을 때는 회복 과정에서 색소가 빠져 하루나 이틀 동안 색깔이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강아지 코 전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상처가 나으면 원래의 색깔로 돌아갑니다.

 

(5) 감염

박테리아에 감염되면 강아지 코 색깔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코가 많이 건조하거나 염증성 분비물과 함께 코 색깔이 변화했다면, 이는 강아지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호자는 빠른 시일 내에 강아지와 함께 병원에 내원해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3. 강아지 코 색소 빠짐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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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reepik

(1) 균형 잡힌 식단

강아지 코 색소 빠짐의 가장 흔한 원인은 비타민 B 복합체 결핍을 유발하는 불균형한 식단입니다. 비타민, 미네랄, 구리, 오메가3 등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강아지 코 색소 빠짐을 예방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특히, 구리는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데 필수 성분 중 하나인데요. 보통 사료에는 필수 영양소들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사료를 먹인다면 자연스럽게 구리 성분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려인이 직접 강아지 식사를 만드는 경우 필요한 영양소를 갖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음식으로 영양소를 전부 섭취하지 못할 때는 영양제나 보조 식품으로 강아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자외선 차단

강아지도 자외선에 민감하며, 자외선에 과하게 노출되면 강아지 코 색깔 변화뿐만 아니라 화상이나 탈색 등 위험을 겪을 수 있습니다. 자외선이 강한 날에 산책을 너무 많이 하면 코 색깔이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달마시안, 치와와, 그레이하운드와 같이 털이 짧아 피부가 햇빛에 잘 노출되는 견종은 화상 위험성이 높습니다. 햇빛이 강한 시간대에는 최대한 외출을 삼가고, 그늘이 있는 곳에서 산책하거나 얇은 옷을 입혀 피부가 직접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만약 일정 시간 이상 강한 햇빛의 노출을 피할 수 없다면 강아지 선크림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3) 정기적인 동물병원 방문

단순 노화나 계절에 의해 코 색깔이 변화했다면 보호자가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신체 부위에도 변화가 생겼다면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고, 병원 방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아파도 말로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평소 반려인이 주의깊게 살펴보고, 이상 신호를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또, 동물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각종 질병에 대해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강아지 코 색소 빠짐의 원인부터 강아지 면역력을 높이는 예방법까지 소개해드렸는데요. 강아지 코 색깔이 변하는 것은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그 원인을 알아두고,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랑스러운 반려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오늘 글 내용을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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