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그램 블로그

올바른 장례 문화를 만들어 가는 반려동물 장례식장. 21그램이 반려견, 반려묘부터 소동물까지 반려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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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 보존 방법 옵션, 21그램 [함께 플러스] 런칭

함께 플러스

안녕하세요. 21그램 운영기획 팀장 헤일리입니다. 저는 21그램에서 보호자님께서 필요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해당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새로운 21그램의 유골 보존 방법에 대한 옵션 서비스, “함께 플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해요!

함께 플러스란?

그동안 장례를 진행했던 대부분 보호자의 질문은 “그래서 화장 후 유골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였답니다.  따라서 유골 보존 방법의 선택이 보다 더 수월할 수 있도록 만들게 된 서비스예요. 함께 플러스는, 아이의 유골을 어느 곳에서 함께 할지를 결정할 수 있게 단순한 네이밍으로 제작되었어요. 아이의 유골을 자연과 함께할지, 집에서 함께할지, 오래도록 보존을 할지, 친구와 함께 하게 할지를 함께 했던 추억과 우리 아이의 성향을 바탕으로 결정하시게끔 만들어졌답니다.

1️⃣ 자연과 함께

아이의 유골을 자연으로 돌려 보내주길 원하는 보호자를 위한 구성이에요.

함께 플러스

✔ 구성 : 한지 유골함(토양 매립 유골함) · 발도장 액자

  • 한지 유골함 : 포함되어 있는 한지 유골함은, 댁에서 1-2년 정도 보존이 가능하기에 댁에서 인사를 나누시며 마음의 준비를 하시다가, 천천히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어도 됩니다. 날씨 좋은 날 매립 진행해 주신 뒤 6개월 – 1년 정도가 지나면, 완전히 분해가 되어 자연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발도장 액자 : 장례식장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찍을 수 있는 발 도장입니다. 왼쪽 발, 오른쪽 발 양쪽 발을 찍어드리고 있으며, 원하시는 사진을 보내주시면 출력하여 아이의 양발 사이에 사진을 끼워 넣어드립니다. 아이를 자연으로 돌려보내 준 뒤 댁에서 아이를 기억하며 추억을 간직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구성해 드렸답니다.

 

2️⃣ 집에서 함께

장례 후 생활했던 공간에서 아이를 추모하길 원하는 보호자를 위한 구성이에요. 집에서 함께는 유골함에 따라 Ⅰ과 Ⅱ로 나뉘어요.

함께 플러스
집에서함께Ⅰ
함께 플러스
집에서 함께Ⅱ

✔ 집에서 함께Ⅰ 구성 (5년형) : 레인보우 유골함 · 초여름 원목 안치함 · 천년포 · 발도장 클레이 · 원목액자

  • 레인보우 유골함 : 레인보우 유골함은 황토 뚜껑이 내재되어 있고, 내부에는 유약이 발려져 있어서 아이의 유골 보존에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유골을 밀봉한 채로 천년포에 넣은 후 유골함에 넣어서 보존하게 되면 최대 5년 정도 안심하고 댁에서 보존이 가능하답니다. 권장 안치 기간이 도래했을 경우, 다른 유골함으로 이함해 주시거나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시곤 합니다.
  • 초여름 원목 안치함 : 초여름 원목 안치함은 원목함 자체에 액자 형태로 사진을 삽입할 수 있습니다. 안치함안에 유골함을 넣어서 환기가 필요할때는 열고, 닫으며 보존해 주시면 됩니다.

✔ 집에서 함께Ⅱ 구성 (10년형) : 웨이브 유골함 · 가을 원목 안치함 · 천년포 · 발도장 클레이 · 원목액자

  • 웨이브 유골함 : 웨이브 유골함은 참숯이 함유되어 있는 황토 뚜껑과, 본체 내부에 황토, 참숯이 함유되어 악취 방지와 제습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에, 권장 안치 기간이 높습니다. 최대 10년 정도 댁에서 보존이 가능하며, 권장 안치 기간이 도래했을 경우 레인보우와 동일하게 다른 유골함으로 이함해 주시거나, 자연으로 돌려보내 주시면 됩니다.
  • 가을 원목 안치함 : 가을 원목 안치함은 21그램의 시그니처 심벌과 같은 모양으로 제작되었으며, 편안한 집을 형상화했습니다. 겉뚜껑을 열고 유골함 등을 넣어서 보존이 가능하며, 안의 폭이 넓기에 보통 보호자님들께서는 조명을 넣어주는 등 추모 존으로 꾸며주시며, 아이의 추모 공간을 마련해 주신답니다.

✔ 공통 항목 : 천년포 · 발도장 클레이 · 원목액자

  • 천년포 : 천년포는 풍기인견으로 제작된 유골 수의입니다. 보통의 보호자님들 께는 유골의 옷이라고 이해시켜드리고 있어요. 천년포에 유골을 싸서 유골함에 넣은 채로 보존하게 되면, 결로 현상이나, 습기가 덜합니다.
  • 발도장 클레이 : 아이의 흔적을 보존하는 방법 중 발 도장의 방법이에요. 발 도장을 보며 생전 아이의 크기를 실감하기도 하고, 아이의 온전한 모습을 찍어낸 결과물이기에 의미를 크게 두곤 하십니다. 장례 식순 중 추모실에서 아이의 발 도장을 찍어준 후 댁에서 완전히 건조한 후 보존하시면 됩니다.
  • 원목액자 : 원목액자는 세로 or 가로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액자에 넣을 사진을 신중히 고르신 후 보내주시면 출력 후 원목액자에 넣어서 드리고 있습니다.

💡 유골함 보관 방법

댁에서 보관하실 때에는 변질(결로 현상 등)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온/습도 변화에 유의해 주셔야해요.  온도는 21도~26도의 일정한 유지가 중요하고, 습도는 60% 미만으로 유지해 주시는것이 좋아요.  따라서 온/습도 변화가 잦은 베란다, 창문 근처, 전자기기 주변, 화장실 주변은 피해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존하시는 것을 권장 드리고 있어요.

 

3️⃣ 오래도록 함께

아이의 유골을 추모 보석으로 보존 원하는 보호자님을 위한 구성이에요.

함께 플러스

✔ 구성 : 루세떼 제작 · 케이스 · 유리병

  • 루세떼 : 루세떼는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를 오랫동안 댁에서 보존하기 위해  장례 진행 후, 아이의 유골로 제작하는 추모 보석이에요. 루세떼는 국내 유일의 특허 기술로 (제10-1124873호) 아이의 유골 보존율이 가장 높고, 변질 걱정이 없는 저온 용융 공법으로 제작됩니다. 루세떼의 색상은 아이가 품고 있는 고유한 색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색상을 임의로 정할 수 없으며, 아이마다 조금씩 다른 색을 띄게 됩니다. 또한, 루세떼 제작 후 아이를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내거나, 유골함이나 봉안당에 안치 하고 싶을 경우 다시 유골분으로 복원하는 리스토어 서비스도 가능하답니다.(21그램 루세떼)

 

4️⃣ 친구와 함께

아이의 유골을 봉안당에 납골하길 원하는 보호자님을 위한 구성이에요.

함께 플러스

  • 봉안당 : 봉안당은 무지개다리를 건넌 아이들이 편안하게 쉬는 공간으로 4,200석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봉안당이에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기실 수 있도록 항상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며 아이들의 평안과 영면을 기원하는 추모 예식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아이를 댁에서 보존하기에 어려움이 있으시거나, 아이가 친구를 좋아했던 경우에 의미를 담아 봉안당에 납골을 진행하고 있어요.

결론적으로, 21그램의 “함께 플러스”는 소중한 반려동물과의 마지막 이별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하는 보호자님께서 마음의 방향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정하실 수 있도록 구성되었어요. 어느 방법도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으며, 중요한 것은 보호자님께서 가장 마음 편한 방식으로 아이를 보내주는 것이에요. 함께했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아이의 마지막을 함께해준 보호자님의 마음이 가장 평온해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언제나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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